서론
3D 모델링은 현대 디지털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게임, 영화, 광고, 그리고 3D 프린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창의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기계설계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오면서, 3D CAD 설계 툴에 익숙했지만, 디지털 노마드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블렌더(Blender)를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블렌더는 무료이지만 강력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사랑받는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블렌더로 3D 모델링을 배우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여정을 솔직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한 제 도전기를 통해, 비슷한 목표를 가진 분들께 동기부여와 실질적인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1. 기계설계에서 블렌더로: 도전의 시작
저는 기계설계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CAD(컴퓨터 보조 설계) 툴을 사용해왔습니다. AutoCAD, SolidWorks, Fusion360 와 같은 전문 설계 툴에 익숙했지만, 이러한 툴은 주로 공학적인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크리에이티브한 3D 모델링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Blender라는 도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Blender는 이때까지 사용했던 CAD프로그램과는 다른 인터페이스였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렌더링까지 가능하며,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기계설계 툴과는 다른 점이 많아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꺼라 예상하지만, 익숙한 설계 개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방 이 어려움은 해결될꺼라 생각했습니다.
2. 첫걸음: Blender의 기초 배우기
Blender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인터페이스였습니다. CAD 툴에서는 규격화된 치수와 직관적인 작업 환경이 기본이지만, 블렌더는 크리에이티브한 모델링 작업을 위해 훨씬 더 자유롭고 유연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제가 Blender를 익히기 위해 사용할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유튜브 강좌 활용
저는 먼저 Blender 기초 강좌를 들으며 인터페이스와 단축키를 익혔습니다. “Blender Guru”의 도넛 튜토리얼은 초보자들에게 필수 코스로 유명합니다. 이 튜토리얼을 따라하며 블렌더의 기본적인 모델링, 텍스처링, 렌더링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2. CLASS101 강좌 수강
유튜브 강좌는 Blender의 특정 기능을 배우거나 빠르게 익히기에는 유용한 자료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강의들은 대부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계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초보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별로 접근 방식이 달라 혼란스러움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다 일관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블렌더를 순차적으로 배우기 위해 CLASS101 강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CLASS101은 강좌 하나만 수강할 수도 있지만, 저는 Blender 외에도 다른 부업 프로젝트와 연관된 강좌를 함께 듣기 위해 1년 수강권을 구매했습니다.
이 수강권을 통해 Blender 강좌는 물론, 제가 관심 있는 다른 부업 프로젝트에 대한 강좌들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체계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블렌더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실습 중심 학습
처음에는 단순한 물체(예: 컵, 의자, 기어)부터 시작해 모델링을 연습했습니다. 복잡한 모델에 도전하기보다는, 하루에 하나씩 간단한 모델을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는 데 집중했습니다.
3. 맺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전문적인 배경이 없어도, 꾸준히 학습하고 작은 성과를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도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배워가며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